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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겨레에 유감 있다 한겨레 21을 20년도 넘게 정기구독하고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일간지도 꽤나 긴 세월 구독을 했었다. 한겨레가 출범하던 쌍팔년도의 일도 기억한다. 이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았으나 요즘 유감이 생겼다. 민주당 공천을 두고 친명과 비명의 갈등으로만 치부하는 논조 때문이다. 친명을 들먹이며 너무 나대는 인사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다. 가끔 정봉주 전의원이 그러하다.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표가 아무 기준도 없이 정적을 쳐내고 있다는 소리엔 동감하기 어렵다. 공천을 받기 어렵게 되니까 국힘으로 갈아탄 김영주를 보면 알 수 있다. 그가 공천받고 당선된다면 마치 자신이 민주당의 뿌리이고 뼈대라도 되는 듯이 떠들고 다녔을 것이다.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말이다. 이런 사람을 골라내.. 더보기
안동 찜닭 안동은 몇 번 스치듯 지나친 적이 있을 뿐이라 잘 모른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 하회마을을 갔었다. 사진 속 둘째가 오늘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안동 찜닭을 사진도 있다. 오늘 이렇게 오래된 사진을 올리는 까닭이 있다. 어떤 이가 이재명 대표가 안동에서 태어났으니 다음 총선에서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얼핏 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조금만 따져보면 어이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그냥 낙선을 바라는 마음으로 던져보는 말에 불과하다. 하회마을 돌아보고 찜닭에 안동 소주를 마셔도 안동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지역에서 잠깐 살았거나 그냥 태어났다고 모두 고향으로 삼을 수 있을까? 어떤 지역을 고향으로 삼아 정치를 하려면 적어도 중고등학교를 다녀야 의미가 있다. 이재명 대표가 안동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