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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에게 반국가단체라는 더러운 이름을 뒤집어 씌우려는 이들이 많다. 이 가운데 전광훈을 비롯한 사이비 종교 세력이 있다. 요즘 그들이 벌이는 작태를 보면 오히려 사이비 종교 세력이야말로 반국가단체로 보인다. 하나님은 국가 위에 있다고 떠들면서 국가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는 법이 있어야 존재한다. 당연히 법은 이성과 도덕에 맞아야 한다. 진화론을 버리고 창조론을 주장하는 법은 현대 국가에 맞지 않는다. 교리에 빠져 현실 정치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세력은 민주주의 국가에 맞지 않는다. 이란을 비롯한 제정일치 주장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하나님을 들먹이며 국법을 수시로 무시하고 마침내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 판결을 했다며 법원을 습격하는 나라는 없다.
속속 밝혀지는 사실로 보면 방화까지 시도한 모양이다. 도대체 어떤 하나님이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없애고 일당 독재를 하라고 떠들어 대는지 궁금하다. 혹시 맥아더 신령을 하나님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광훈이 하나님 까불면 죽는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런 자들을 기독교의 이름으로 보호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조만간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조롱을 받다가 양식 있는 이들에게 외면받는 날이 오고 말 것이다. 사이비 승려가 설치지 않았다면 불교 국가였던 고려는 유교 국가인 조선으로 바뀌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멋진 진정한 보수주의자 홍장원 차장을 힘찬 박수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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