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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한 장씩 그리기는 포기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나는 그려야겠다. 오늘은 등대를 그렸다. 주문진 소홀항에는 아들 바위가 있다. 여기서 빌고 아들을 낳은 아낙네가 있었던 모양이다. 바로 위에 등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끝내 준다. 등대를 끼고 산책로도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항구는 작아서 가게는 많지 않다. 그래도 회와 매운탕을 먹을 수 있는 집이 모여 있다. 삼식이 매운탕이 맛있던 걸로 기억한다.
색을 칠하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펜으로만 그렸을 때가 더 좋았다. 역시 뭐든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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