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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원희룡은 끝났다

글: 논어일기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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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도 한때는 개혁을 넘어 진보적이라고 분류되는 이들이 있었다. 국힘에 진보가 있다는 말은 파리도 나니까 새라는 말과 같은데 제법 많은 이들이 이런 헛소리를 믿는다. 흘러가는 뉴스에서 얼핏 들었다. 원희룡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월수입이 5백만 원이 넘는 이들이 있으니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세전인지 세후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결코 많은 수입으로 보이지 않는다. 화물노동자는 월 5백을 벌면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니다. 정부 논리로는 자영업자인데 잠깐 일손을 놓겠다는 걸 처벌할 법은 있는지 모르겠다. 장사가 어렵다며 치킨집이 한꺼번에 쉬는 일과 비슷하다. 의사 파업과 비교해도 처벌은 부당하다.

대략 사십 년쯤 전에 잠깐 운동권이었다고 개혁이니 진보니 하는 것은 역겹다. 차라리 김문수처럼 나는 꼴통이라 인증 받고 살자. 그나마 국힘에선 자꾸만 유승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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