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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들렀다가 전국구로 이름난 빵집이 있다기에 들렀다. 어쩌다 보니 대전 성심당과 군산 이성당에 이어 세 번째 빵집 소개이다. 가게 이름은 궁전제과. 광주 여기저기에 분점을 두고 있는데 그 가운데 충장점을 찾았다. 이름은 레트로인데 가게 인테리어는 레트로 감성이 덜하다. 손님은 성심당처럼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많아 보인다. 빵맛은 아주 좋다. 가격도 비싸지는 않다. 나비파이가 인기라던데 고로케와 멘보사 빵이 좋았다. 녹차가 입혀진 크림빵도 좋다.
포장지와 빵을 먹는 2층 인테리어가 살짝 정신이 없다. 음료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특별한 맛은 없고 잔에 그려진 그림에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진다. 오란씨던가 옛날 음료수가 떠오르는 그림이다. 무려 50년이 넘은 노포인데 나이가 많으니 나도 참 오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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