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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계씨편 7장~9장

글: 논어일기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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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공자왈 군자유삼계 소지시 혈기미정 계지재색 급기장야 혈기방강 계지재투 급기노야 혈기기쇠 계지재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가 있다. 어릴 적에는 혈기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니 경계함이 색에 있고, 커서는 혈기가 한창 건강하니 경계함이 투에 있고, 늙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미하니 경계함이 득에 있다."

도올 선생은 계씨편에 있는 구절은 후대에 덧붙여진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셋씩 끊어서 외우기 쉽도록 잘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워낙 많이 들었던 구절이라 그런가 뭔가 익숙하고 좋게 다가온다.

孔子曰: "君子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小人不知天命而不畏, 狎大人, 侮聖人之言."

공자왈 군자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소인부지천명이불외 압대인 모성인지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외경이 있다: 천명을 경외하고, 대인을 경외하고, 성인의 말씀을 경외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인을 깔보며 성인의 말씀을 모독한다."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어나면서 아는 자가 최상의 인간이며, 배워서 아는 자가 그다음의 인간이며, 어렵게 배워서 아는 자가 또 그다음의 인간이다. 어려운데 배우지 아니하는 자는 인간으로서 최하의 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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