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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한해를 보냈다. 집에서 한 시간 십 분이나 걸려서 출퇴근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오가며 계절이 흐르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힘이 들면 중간에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진 하나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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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한해를 보냈다. 집에서 한 시간 십 분이나 걸려서 출퇴근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오가며 계절이 흐르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힘이 들면 중간에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진 하나씩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