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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거실장 리폼 사진이다. 오래되어서 시트지가 벗겨져 버린 거실장이 있었다. 베란다에 화분 받침으로 쓰다가 리폼을 하기로 했다. 시트지가 벗겨진 가구는 너무나도 볼품이 없다.
오른쪽 서랍장은 따로 떼어내 작은 서랍장을 만들고 윗판은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화분 받침으로 쓰고 있다. 시트지 대신에 페인트를 칠하니까 아주 깔끔하게 바뀌었다. 가구의 변신은 무죄다. 윗판은 망가진 의자에서 떼어낸 바퀴를 달아서 무거운 화분을 올린 채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오래 전 작업이지만 다시 봐도 뿌듯해서 올려 본다. 지금 보니 고무나무를 비롯한 화분 몇 개가 죽고 이제는 없다.
페인트칠에는 꼬마인 딸도 고사리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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