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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162

충주에는 악어가 보이는 산이 있다 악어봉에 오르면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옛날엔 봉우리와 능선이었을 산이 마치 충주호로 들어가려는 악어처럼 보인다. 게으른 악어 카페 주차장에 주차하고 0.9km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https://omn.kr/2amx1 충주 산에선 악어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주말에 충주에 있는 악어봉에 올랐다. 악어처럼 생겼기 때문에 악어봉이다. 아주 우연히 들른 블로그에서 사진을 본 뒤에 나는 반했다. 악어봉은 2012년부터 사진가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진 명소www.ohmynews.com 2024. 10. 22.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 하면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메타세콰이어로 알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메타세콰이아도 있고 메타세쿼이어도 있겠다. 영어론 Metasequoia이다. 외래어니 모음조화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담양은 메타세쿼이아를 가로수로 심은 길이 곳곳에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거길 찾아보는 일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월산 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에 있는 길이다. 아주 한적한 마을이라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아서 사진 찍기 좋다.  담양은 메타세쿼이아를 가로수로 심은 길이 곳곳에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거길 찾아보는 일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월산 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에 있는 길이다. 아주 한적한 마을이라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아서 사진 찍기 좋다. 2024. 10. 8.
갬성 풍만한 담양 대나무골 캠핑장 전라남도 담양 대나무골 캠핑장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왔다. 그냥 대숲에 꽂혀서 선택한 곳이라 걱정이 많았다. 굵은 대나무가 가득한 작은 숲이 소소한 단점을 다 덮어주는 캠핑장이다. 이른바 갬성 캠핑에 알맞은 곳이라 아주 좋았다. 죽림원과 메타세쿼이아 길도 가까운 곳에 있다. 가까운 곳에 널리 알려진 식당도 많이 있다.캠핑장 건너편 마을에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길이 300m쯤 있어서 걷기 좋다. 걷다가 만나는 월산 초등학교는 소나무가 아주 아름답다. 1박에 4만 원이라 가격도 착하다. 사이트 간격이 조금 좁은 편이지만 방해받지 않으려고 대부분 문을 대나무 숲 쪽으로 내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길 쪽으로 문을 내서 살짝 후회했다. 2024. 10. 7.
테라로사 강릉 사천점 커피는 그냥 아아만 먹는 문외한이라 맛을 잘 모른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맛있다고 느낄 뿐이다. 테라로사 커피는 꽤나 많은 사람이 찾는다. 맛도 좋지만 길 하나 건너면 있는 바다가 아주 멋진 까닭이리라. 동해안 자전거길 달리다가 화장실 가느라 들렀다. 그런데 화장실은 좀 별로다. 길 건너 솔숲에 자리를 깔고 마시니 신선놀이가 따로 없다. 날이 좋은 날엔 사진 한두 장 찍어 올리고 어디 동남아 바닷가에 왔다고 해도 믿지 않을까 싶다. 2024. 10. 1.
주문진 유리 횟집 유리 횟집은 주문진에서 영진항으로 갈 때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다. 다리에 있는 통통한 아기 다리처럼 보이는 조각은 명란이 아닐까 싶다. 주문진 올 때마다 영진항은 꼭 들러보기에 자주 지나치던 곳인데 처음으로 들렀다. 사실 여기에 횟집이 있는 줄도 몰랐다. 횟집보다는 카페가 어울리는 자리에 있다. 물회와 멍게비빔밥을 시켰는데 둘 다 맛있다. 바로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 풍경은 덤이다. 2024. 10. 1.
제천 파인트리 카페 추석 연휴 때 우연히 들렀던 카페 사진이다. 신림에 있는 가나안 농군학교 옆으로 난 샛길로 빠져서 의림지로 가는 길에 있다. 옛날에 영월로 출퇴근하던 때 여유 있을 때 아주 가끔 지나던 길에 있다. 고속도로보다 국도가 좋은 날이 있는 것처럼 국도보다 지방도가 좋을 때도 있다. 카페 안에 커다란 소나무를 들여놓고 캠핑장처럼 꾸며 놓았다. 2024. 10. 1.
간현 관광지 옆 소금산 식당 간현관광지는 소금산 출렁다리로 널리 알려졌다. 출렁다리에 이어 울렁다리를 만들더니 이제는 케이블카도 만들고 있다. 경치가 나쁘진 않지만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을 굳이 돈을 내고 케이블카로 오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관광에는 먹거리도 중요하다. 관광지 입구에 식당이 많지만 너무 번잡하다 싶다면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옆으로 100여 미터 쯤 내려가면 옛날 간현역이 있는 동네에 식당이 있다. 그냥 보리밥집을 검색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집이라 올려 놓는다. 2024. 9. 23.
아직은 푸른 반계리 은행나무 문막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아직은 단풍이 들 기미도 없이 푸른 잎을 달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해마다 11월 초가 되면 노랗게 물든 장관을 보여 주는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2024. 9. 23.
양양 연어 자전거길 벚꽃이 필 무렵이면 환상적일 듯하다. 2024. 9. 13.
동해안 자전거길_낙산사에서 하조대 양양 가서 낙산사에서 하조대까지 자전거를 탔다. 경치도 좋지만 자전거길이 차도와 완벽하게 분리된 구간이 많아서 좋았다.낙산대교 옆에는 넓은 해바라기 밭이 있다. 낙산대교에서 보는 해변 풍경이 멋지다. 아쉽게 날이 흐려서 사진은 조금 그렇다.중간에 있는 수산항에서 물회를 한 그릇 먹었다. 옛날 기억을 되살려 찾아간 맛집인데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시원하고 신선하다. 하조대는 공사 중이라 등대를 돌아보지 못했다. 공사 기간은 끝났는데 아직 개방하지 않고 있다. 하조대에 있던 카페는 철거할 모양이다. 하조대에 도착하니 날이 개인다. 중간에 작은 벽화 마을도 지난다. 아무튼 다시 타고 싶은 길이다. 2024. 9. 12.
양양 낙산사 톺아보기 잘 어울린다. 오늘 둘러볼 양양 낙산사(洛山寺)는 이름에 대놓고 ‘산사’가 들어있으나 산보다는 바닷가에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사실 ‘낙산’은 관세음보살이 사는 곳으로 전해진 산스크리스트어 ‘포탈라카(पोतलक, Potalaka)’을 음차한 한자인 ‘보타락가(補陀落迦)’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은 33가지 몸으로 나타나는데, 그 가운데 바닷가 사람을 보살피는 몸이 ‘해수 관음’이다.깨알 정보를 덧붙이자면 ‘해수 관음’을 모시는 사찰로 양양 낙산사와 남해 보리암 그리고 강화 보문사가 손꼽힌다. 여기에 여수 향일암까지 더해 4대 성지로 꼽는다고 한다. 아쉽게도 향일암과 보문사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83년이던가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처음으로 낙산사를 들렀다. 태어나서 처음 바다를 보고 놀랐.. 2024. 9. 12.
수타사에서 만난 일제가 남긴 상처 지난 주말에 수타사를 들렀던 이야기를 써서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채택되었다.https://omn.kr/29ufk 수타사에서 만난 일제가 남긴 상처결혼 초에는 홍천군 서면에 있는 처가를 오가며 홍천읍을 지나쳤지만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놓이면서 이제는 좀처럼 지날 일이 없었다. 지난 주말엔 고속도로가 많이 밀리는 까닭에 모처럼 홍www.ohmynews.com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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