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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162

카페 노랑공장 횡성 호수길 5구간 가는 길에 노랑공장이란 카페가 있다. 빈티지를 주제로 삼고 있는 듯한데 살짝 고물상 느낌이 난다. 이런 거 좋아하는 이라면 들러보시길.... 2024. 12. 1.
외갓집 건강 보리밥 일요일 점심으로 보리밥을 먹었다. 처음으로 들렀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푸짐하다! 푸짐해. 무엇보다 쌈이 푸짐해서 정말 좋았다. 행구동 길카페 가는 길에 있는데 아마도 옛날엔 카페였을 듯하다. 밥집으로도 오래된 듯한데 아무튼 이제야 맛보게 되었다. 앞으로 자주 들르지 않을까 싶다. 보리밥/쌀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13,000원이다. 2024. 11. 18.
원주 카페_목수의 진달래 요즘은 카페도 규모를 키워야 살아남는 모양이다. 대부분 차를 가지고 있으니 교외에 상당히 크게 짓는다. 이렇게 큰 투자를 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하다. 다 사업성이 있으니 하는 것이리라. 나 같은 문외한은 걱정하지 말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목수의 진달래는 이름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다. 다녀온 지 시간이 많이 흘러서 맛을 평가하기는 그렇다. 노을이 참 멋졌는데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2024. 11. 16.
광주_삼복당 광주과학기술원 정문 건너편에 있는 맛집이다. 둘째가 지스트에 재학 중이라 가끔 가는데 친구들 사이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 모양이다. 닭칼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 동네 이름이 첨단동이라 도로명부터 첨단로이고 온갖 건물에 '첨단'이 붙어 있다. 첨단치과, 첨단병원, 첨단슈퍼, 첨단한의원. 이런 식이라면 첨단고물상도 있겠다. ^^ 2024. 11. 13.
부론면내 은행나무 가로수 원주에서 부론면은 가장 변두리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이다. 다리 하나 건너면 충청도나 경기도 땅이다. 원주에 살지만 좀처럼 들를 일이 없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느라 가끔 지나쳤는데 면내를 찾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도 면소재지라 그런가 식당이 제법 많다. 거리는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다. 이전에 느티나무 백반은 맛을 보았으니 손칼국수집을 들러 떡만두국을 먹었다. 손으로 빚은 만두라 모양은 투박하지만 깔끔한 맛이다. 길가에 쌓아 놓은 연탄을 보니 시대를 거슬러 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8000원이라니 값이 참 착하다. 가로수인 은행나무를 이어서 터널을 만들고 있다. 근처에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와 연관된 관광 상품을 계획하는 모양인데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살짝 예산 낭비처럼 보인다. 나무는 풍성.. 2024. 11. 12.
흥원창에 나룻배가 생겼다 오랜만에 흥원창에 들렀더니 전망대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름은 조운선 전망대이다. 조금 높아졌을 뿐인데 보이는 풍경이 확연하게 달라진 느낌이다. 조만간 다시 자전거 타고 와야겠다. 2024. 11. 9.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하며 드디어 기다리던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하는 날이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를 성공했으니 티스토리에서도 성공해야지! 2주 전에 갔던 설악산 주전골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다. 해마다 가을이 오면 주전골 단충이 생각난다. 처음 보았을 때 워낙 깊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처럼 때를 맞춰 가기 어렵다. 올해는 때를 어느 정도 맞춰서 갔지만 날이 따뜻해서 단풍이 예년보다 못하다고 한다. 그러나 주전골은 단풍이 좀 덜해도 기암괴석과 깨끗한 계곡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조선시대 때 주전골은 산세가 워낙 깊어 인적이 드문 곳이라 스님으로 위장한 이들이 위조 동전을 만들다 덜미를 잡힌 곳이라 주전골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2024. 11. 7.
순천만 국가정원 식물원에 핀 꽃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을 들어서 왼쪽으로 조금 걸으면 식물원이 나온다. 대부분 식물원이 그러하듯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 못하는 식물이 많다. 푸른 바나나가 달린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바나나 꽃도 보았다. 안스리움은 화원에서 많이 보았는데 여기서도 눈에 띈다. 열대우림에서 피는 꽃은 대체로 화려한 빛깔을 뽑낸다. 열대우림에선 경쟁이 치열하니까 화려한 꽃과 짙은 향기로 무장한 것이겠지. 하지만 벌도 나비도 없을 듯한 사막에서 사는 선인장도 제법 화려한 꽃을 피운다. 신기한 일이다.아무튼 제법 잘 꾸며 놓았으니 꼭 들러보길 권한다. 2024. 11. 4.
양양 연어 자전거길 양양은 동해안 자전거길이 지나는 길목에 있다. 속초에서 강릉 쪽으로 동해안 자전거길을 타다가 낙산대교를 건너기 전에 옆으로 빠져서 양양 읍내 쪽으로 난 자전거길을 달릴 수 있다. 이 길은 남대천을 따라 읍내까지 이어지는데 이름은 연어 자전거길이다. 벚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구간과 남대천 둔치를 달리는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옛날 섬들 나루터에는 남대천 연어 생태공원이 있다. 갈대밭 사이에 만든 탐방로를 걷다가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동해안 자전거길이 지나는 낙산대교이다. 2024. 10. 31.
담양 월산리와 빵지 순례 담양 여행 사진을 정리해 둔다. 캠핑장 건너편 마을을 지나는 도로는 가로수가 메타세쿼이아이다. 바로 옆에 새로난 길이 넓어서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서 산책하기 참 좋다. 길을 걷다가 보이는 작은 초등학교는 월산초교이다. 소나무가 아주 예쁘다.카페 베비에르 담양에서 상당히 널리 알려진 빵카페인 모양이다. 손님이 아주 많고 맛이 좋았다. 2024. 10. 30.
담양_남도예담 3대 떡갈비 맛집이라는 광고를 보고 갔다. 뭔가 고급스러운 곳이다. 맛은 있지만 값이 좀 비싼 느낌이다. 정식은 33000원이다. 대통밥에서 딱히 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아서 대통에 밥을 넣어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다른 곳을 가보지 못해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떡갈비는 간이 딱 맞고 달지 않아서 좋았다.  ○ 2024. 10. 29.
홍천 팔봉산 처가가 있는 홍천군 서면에는 팔봉산이 있다. 오랜만에 들러서 자전거를 탔는데 비가 내렸다. 그래도 그냥 탔다. 딱 한 번 팔봉산을 올랐는데 아주 쉽고 재밌었다고 기억한다. 옛날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워낙 많은 곳이 개발된 까닭인지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요즘 자전거를 탈 때 강변을 점령한 가시박을 자주 보게 된다. 나무를 뒤엎어 버린 모습이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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