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162 베트남 하노이 2019년 1월 하노이 갔을 때 사진이다. 신혼여행 이후로 무려 16년 만에 해외여행을 갔다.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인데 귀찮음 반 두려움 반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큰맘 먹고 나섰다. 패키지여행보다 좋다는 말에 혹해서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생각대로 귀찮고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사회주의 국가인데 관광 명소로 성당이 있다. 천주교 신자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식민지 시절부터 있었던 성당에서 여전히 미사가 열리고 있단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친절하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사이로 자전거와 인력거가 다니는 풍경이 이채롭다. 번화가는 짙은 매연으로 숨쉬기 힘들고 신호등도 제대로 없어서 처음엔 어지럽지만 며칠 있으면 묘하게 편안해진다. 우리나라에서 80년대를 살았다면 더욱 그렇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지만 콩.. 2022. 1. 25. 베트남 호찌민 2020년 1월 베트남 호찌민 여행에서 찍은 사진 올린다. 호찌민은 사이공으로 더 널리 알려진 도시다. 노트르담 성당, 중앙우체국, 인민위원회 그리고 오토바이가 유명하다. 쌀국수도 먹어야 한다. 핑크 성당으로 알려진 떤딘 성당도 보고 벤탄 시장도 보았으나 이렇다 할 것은 없었다. 성당 바로 건너편 콩 카페 커피는 싸고 맛있다. 베트남 여행은 낮보다 밤이 더 좋았다. 내년 이맘 때면 여행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으려나 궁금하다. 코로나 변이가 알파($\alpha$)에서 델타($\delta$)를 넘어 오미크론($\omicron$)까지 왔다. 오미크론은 15번째 그리스 문자다. 이젠 끝날 때도 되지 않았을까? 2022. 1. 24. 안면도 운여 이래 저래 사진을 찍은 세월이 오래인데 이렇다할 사진이 없어서 옛날 사진을 뒤적이고 있다. 아주 오래된 사진이다. 2017.1.13. 안면도 운여 해변 해질녘이다. 사진보다 훨씬 멋진 곳인데 아쉽다. 다시 보고 싶은 풍경이라 올려둔다.다음은 간월암 사진. 밀물 때는 섬이 되는 곳이다. 2022. 1. 24. 호이안 해외여행을 별로 가보지도 못했지만 막상 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고 싶다. 이맘 때 호이안은 아름다운 등불로 찬란한 밤 풍경이 좋았는데 코로나 시국에도 여전할까 궁금하다. 2021. 12. 20. 국형사 2021. 12. 11.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이 나무는 높이가 34.5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6.9m, 밑동 둘레가 4.5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 정도로 퍼져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대략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옛날 마을에 많이 살던 성주 이 씨인 사람이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대사가 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꽂아 놓고 간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 가을에 단풍이 짧은 시기에 한꺼번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노랗게 물든 절정을 보고 싶다면 10월 말경에 축제가 열릴 때 찾으면 되는데, 이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한두 주쯤 앞이나 뒤에.. 2021. 12. 11. 이전 1 ···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