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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과 호수 아쉽지만 추석 연휴도 이제 하루만 남았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햇살은 아직 뜨겁지만 그늘에 있으면 서늘함이 느껴진다. 하늘은 푸르고 높다. 호수에 비친 하늘빛이 참 좋다. 매지리 연못을 한 바퀴 돌았다. 더보기
가을 속으로 추석이 머지않았다. 모처럼 한가한 주말이다. 아침에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살짝 모자란 느낌이라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잠깐만 타려 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멈출 수가 없었다. 금대야영장까지 갔다 왔더니 점심시간이다. 원주에는 어제부터 '댄싱 카니발'이 시작되었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데 별로 관심은 없다. 축제장에 주위로 갖가지 음식을 팔고 있어 둘러보았다. 정철이 쓴 시조 훈민가를 새긴 비석이 있다. 추석과 아주 잘 어울리는 시조다.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는 일을 다하여라 지나간 후엔 애달프다 어찌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으니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서러울라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 건널목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자유통일당. 시민의 자유와.. 더보기
또 다시 군자란 꽃이 핀다 지난번에 꽃을 피웠던 군자란은 씨앗을 맺었다. 그런데 제대로 맺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다른 화분에서 더 화려하고 튼실한 꽃이 피었다. 집에 다른 군자란들의 부모인 녀석이다. 거의 해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는 녀석이 대견하기만 하다.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면 쑥쑥 올라오는 느낌이다. 한 달쯤이면 이렇게 활짝 핀다. 더보기
게발선인장 올해는 집에 있는 게발선인장 화분 둘이 한꺼번에 꽃을 피웠다. 붉은 꽃이 참 좋다. 꽃이 아래로 쳐져서 밑에서 올려다보면 더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