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와 잡담294

대놓고 부동산 떠받치기 어떤 정책이든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불리하고 어떤 이에겐 유리하다.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위정자의 철학이 필요한 까닭이다. 부자들이 내지 않게 되는 세금은 누가 내게 될까? 답은 뻔하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내거나 혜택을 포기해야 한다. 연구개발비를 수 조 원이나 없애버린 일과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검찰 특활비는 줄이지도 없애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우리는 ‘고가의 차량에 중과세해야지’, ‘있는 사람들한테 더 세금을 뜯어내야지’ 하는데 그게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 윤석열이 떠들어 댄다. 결국 종부세를 없애야 한단다. 안전진단이 없어도 재개발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있는 아파트는 1 가구 2 주택에서 빼준다고 한다.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 2024. 1. 10.
한동훈의 논리 한동훈은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재판기간 세비를 반납하게 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참 디테일한 걸 챙기는 사람이다. 주특기인 비아냥을 잊지 않는다. 저는 아무리 민주당이어도 국민의 눈, 경남의 눈, 동료 시민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이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이태원특별법을 반대한다.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법으로 분열되는 국론이라면 개나 줘버려야. 야당이 주도하는 조사위원회가 사실상 검찰의 수준을 갖는 조사를 1년 반 동안 한다면 그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승복하지 못할 것이고 국론이 분열될 것... 이재명 대표를 넘게 탈탈 터는 검찰 수사는 어쩌고 이런 걸 논리라고 내세우는 꼴이 한심하다. 뉴스를 보니 개식용 금지법을 반대하는 사람.. 2024. 1. 10.
봄을 기다리며 아직은 1월이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차다. 갑자기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진다. 정신 나간 자에게 목을 찔려 죽을 뻔했던 이재명 의원이 오늘 퇴원했다. 축하한다. 한편으로 너무 안쓰럽다. 칼에 찔린 사람을 두고 벌어진 논란을 보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고발까지 하고 나섰다. 점수만 잘 따서 의사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인간성은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급하지 않은 수술도 서울에서 받기 위해 올라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울 이름난 병원 근처에 환자촌이 형성되었다는 소리도 있다. 이걸 따지는 사람은 부산대 놔두고 왜 서울대 진학하냐고 따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방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가운데 절대다수는 서울 사람이다. .. 2024. 1. 10.
변호사와 인공지능 다른 곳의 이미지를 임베디드로 내 블로그에 가져다 놓으면 저작권을 위반일까 아닐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닐 수도 있고 위반일 수도 있다는 답이 나온다. 다시 링크를 따라가다 법률우주란 사이트를 만났다. 여기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다. 법률 서비스도 인공지능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쩌면 변호사가 하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기 알맞은 일일 수 있다. 바둑 두는 인공지능보다 만들기 쉬울 것 같다. 법에 나오는 온갖 이상한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면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이다. 대학까지 나온 사람도 법전을 읽으면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작은 송사라도 생기면 돈을 들고 변호사를 찾을 수밖에 없다. 아래와 같은 법을 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예.. 2024. 1. 9.
호랑이는 어디에 있을까?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하면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가 잡으려는 호랑이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비슷한 말을 던지며 3당 합당을 했던 김영삼은 하나회를 뿌리 뽑았는데 혹시 검찰 하나회를 작살 낼 결심을 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김건희 일당을? 지난달까지 민주당에 있던 사람이 오늘 국힘에 입당하면서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을 한다. 도대체 뭐지... 민주당을 나와 대통령 품에 안기는 이상민에게 한동훈이 말했다. "권력에 맞서는 것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 언제부터 권력에 맞서는 일이 대통령이 아닌 야당대표에 맞서는 일이 되었을까 궁금하다. 이상민은 무려 5선 국회의원이다. 그가 가진 권력도 만만치 않다. 한동훈은 검사로 출세한 .. 2024. 1. 8.
살인마 전두환 한국방송 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전두환 씨가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부르라고 공지했다고 한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23044.html [단독] KBS, 전두환 호칭 ‘씨’→‘전 대통령’ 기자들에 강제 지침 한국방송(KBS)의 방송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전두환의 호칭은 앞으로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일방적으로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4일 한겨레 취재 결과 www.hani.co.kr 서울의 봄을 보았다면 알겠지만 전두환은 반란 수괴다. 위키백과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1심 법원은 12·12 군사 반란 및 5·17 내란 및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진압 혐의에 대해 전두환을 내란 및 반란의 수괴.. 2024. 1. 4.
아이패드 에어 개봉 대학에 입학하는 딸을 위해 아이패드 에어를 샀다. 아이패드 프로도 생각하다가 에어로 정했다. 설정을 하고 나니 내가 쓰고 싶다. ㅎㅎ. 언제나 느끼지만 애플은 포장을 참 잘한다. 종이 박스를 버리기 아깝게 여겨질 정도다. 환경을 생각하면 지나친 낭비일 수도 있겠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종이 느낌이 나는 보호필름을 샀다. 마음에 든다. 케이스는 조금 싼티가 난다. 2세대 아이펜슬은 자력이 강해서 케이스에 연필 꽂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듯하다. 잘 알아보고 살 걸 그랬다. 2024. 1. 3.
세면대 수전과 배수구 교체 집이 오래되니 이곳저곳 손 볼 데가 생긴다. 거실 화장실 세면대에 이물질이 나올 때가 있다. 배수구도 문제는 없는데 낡아서 보기 좋지 않아서 이참에 모두 바꾸기로 했다. 배송이 정말 빠르다. 어제저녁에 시켰는데 수전은 오늘 오전에 배수구는 점심 먹고 나니 도착했다. 몇 해 전에 안방 화장실을 바꾼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쉽지 않다. 무슨 일이든 도구가 중요하다. 수십 년을 맞물려 있던 녀석을 변변한 공구도 없이 분리해 내려니 땀 좀 흘려야 한다. 몽키스패너라도 챙기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옛날에 설치된 수전과 배수구는 대부분 쇠로 되어 있다. 배수구 뚜껑을 열고 닫을 때 수전 뒤에 있는 쇠 막대를 쓰는 형태라 설치와 분해가 어렵지만 참 튼튼하다. 이십 년이 지나도 멀쩡하다. 조금 더.. 2023. 12. 25.
누군가 뱅크시 작품을 뜯어 갔다 기사를 보니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뱅크시 작품을 뜯어간 이들이 있다고 한다. 작품은 이스라엘이 학살을 멈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https://www.instagram.com/banksy/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21631.html?_fr=mt2 “세상에” 대낮에 사람들 지켜보는데 뱅크시 작품 뜯어간 도둑 남성 2명이 저질러…용의자 1명은 체포 www.hani.co.kr 2023. 12. 24.
한동훈 비대위! 푸훗 뭔가 지들끼리는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는데 멀리 떨어져서 보는 내 눈에는 그냥 코미디로만 보인다. 요즘 한동훈이 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 대통령이라도 꿈꾸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긴 윤석열도 했는데 누군들 못할까 싶지만 이제는 윤석열이나 한동훈 류가 대선을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아주 강한 백신 주사를 맞고 앓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또다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라고 자신의 정치 경력 부족 비판을 반박하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 뜻을 강하게 표시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이 되면 직면하게 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관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선.. 2023. 12. 19.
아이시비엠에 압도적 대응은 어떻게 하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최고 고도는 6000km, 비행 거리는 1000km라서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 미국 본토에 이를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고 한다. 기사는 윤대통령이 즉시 압도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전한다. 그런데 기사를 봐도 어떤 대응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윤 대통령, 북 ICBM에 “즉시 압도적 대응…한미일 협력 강화” 뭣도 모르는 대통령이 임명한 무능하고 덜 떨어진 군 수뇌부가 큰소리는 뻥뻥 치치만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 마땅한 방법도 없을뿐더러 있다고 해도 강대강으로 부딪히면 손해는 우리가 훨씬 크게 입기 때문이다. 한미일 공조에 목을 메고 있는데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바이든도 기시다고 내년엔 자리를 잃을 것이 뻔하다. 내년에 아들이 입대를 하는데 걱정이.. 2023. 12. 18.
게발선인장 지난주에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거실로 들여왔다. 지난해보다는 좀 늦은 감이 있다. 찬바람을 맞아서일까 게발선인장에 꽃망울이 맺히더니 화려한 꽃을 피운다. 대체로 화초는 메마르거나 추위를 겪으면 꽃을 피운다. 후대를 남겨서 대를 잇기 위함이리라. 꽃은 자주 보았지만 씨앗을 본 기억은 없다. 잘 관찰해 봐야겠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 낮아지기만 한다. 흑사병이 돌던 때만큼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하니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소멸하고 말 것이다. 누구를 탓하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나와 같은 기성세대 책임이 적지 않다. 그러고 보니 대통령 부부도 아이가 없다. 저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 2023. 1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