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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297

취미생활 하나 더 추가 방학을 맞아 논어를 붓으로 써보고 있는 중이다. 서예를 따로 배우지 않아서 글씨는 형편없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다. 자꾸 쓰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 싶어서 나중에 명필이 된 다음 비교를 위해 졸필인 사진을 올려둔다. 학이편 6장과 7장 일부이다. 2021. 1. 19.
문 대통령 '입양아 관련 발언'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기자회견에서 입양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보다 잘 조사하고, 또 초기에는 여러 차례 입양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아이가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입양 자체는 활성화해 나가면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겨레 기사 원문보기 .. 2021. 1. 19.
나경원이 배달노동자 챙기는 법 이런 기사를 읽으면 서울시장을 꿈꾸는 나경원의 지적 수준이 의심스럽다. 배달노동자를 챙겨주고 있으니 나를 찍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 과로로 죽어간 택배노동자는 일감이 많아서 행복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유치원생만도 못한 수준의 규제는 또 뭐란 말인가? 판결문을 다루던 판사라면 뭔가 더 설득력 있는 문장을 구사할 수도 있으련만 꼬마들 말싸움처럼 보이는 말꼬리 잡기에만 집착한다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빠루'는 잘 챙겨 두었나경원!! www.vop.co.kr/A00001541656.html “배달노동자 일감 끊긴다”며 민주당에 로켓·새벽배송 규제 말라는 나경원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일 지정에도 반발...“유치원생만도 못한 수준의 규제” www.vop.co.kr 2021. 1. 18.
산책하다 만난 열방교회 답답함을 달래려 연세대 미래 캠퍼스를 한 바퀴 돌았다. 은행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 쓸쓸해 보이고 매지 연못은 꽁꽁 얼어 있다. 코로나때문이라며 산책로도 막아 놓았다.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사람들이 붐비는 관광 명소도 아니고 만나는 사람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산책하다가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길 옆에 있는 교회 이름이 '열방은혜교회'다. 비티제이가 말하는 그 열방이지 않을까 싶다. 요즘 원주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큰 책임이 있는 그 사이비 교회라 생각하니 짜증이 난다. 2021. 1. 16.
북한 권력 서열 알면 뭐하나 북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열렸다. 별 관심이 없었는데 꽤 오래간만에 열린 대회라고 한다. 하긴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이니까 절반도 되지 않는다. 왕조나 다름없으니 당대회를 열어도 열지 않아도 크게 다르지 않지 않을까 싶다. 요즘 방송에서 북한의 권력 서열을 따지는 걸 자주 본다. 김여정은 서열이 내려갔느니 누구는 권력 서열이 몇 위이고 누구는 숙청을 당했다는 둥 진지하게 따지고 있는 모습을 본다. 가끔 저런 것이 왜 뉴스거리가 될까 생각한다. 북한 관련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때도 많고 또 정확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권력 서열 정보는 가치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여정은 왕의 친동생인데 밖으로 권력 서열이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다. 오히려 무슨 자신감으로 마스크도 없이 저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대.. 2021. 1. 15.
이민위천 북한에서 열린 당대회를 전하는 뉴스 화면에서 '이민위천'을 보았다. 왠지 모르게 한자말을 좀처럼 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채롭게 보였다. 그런데 찾아보니 '이민위천'은 김일성 주석의 좌우명으로 알려져서 이미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되었던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벽에 걸린 액자 속 글귀 '이민위천'을 김일성 북한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강조한 좌우명으로 보고 북한과의 연계 여부를 수사 중이다. 오마이뉴스 기사(2013. 8.29)王者以民爲天 民以食爲天왕자이민위천 민이식위천 임금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 사마천 육생육가열전올해는 남북관계가 잘 풀려서 금강산 관광이나 갔으면 좋겠다. 이석기 전의원도 이제 풀어줄 때.. 2021. 1. 10.
애드센스 승인 받은 날 이 블로그는 논어와 티스토리 스킨 관련 글을 따로 올리려고 만든 블로그다. 2020.11.01. 논어 일기로 학이편 1장을 쓰고 나서 117번째 글을 올리고 나서야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신청은 대충 60번 째 글을 올리고 나서 했는데 생각보다 승인이 쉽게 나지는 않는 모양이다. 2021. 1. 8.
유승준도 늙었네 때 아닌 이야기 하나 해야겠다. 다름 아닌 유승준 이야기다. 미국 시민으로 잘 살고 있으려니 했는데 우리나라에 자꾸 들어오려 애쓰는 걸 보니 그것도 아닌 모양이다. 하기야 우리나라에서 얻었던 인기를 생각하면 미국 시민으로 만족하며 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와서 우리나라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예전같은 인기를 누릴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저작권 관련에서 얻은 수익을 제대로 챙기기가 어려워서 국내 입국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5060.html?_fr=mt2 유승준 “너넨 약속 다 지키고 사냐?”…유승준 방지법에 발끈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발의에스티브 유, 40분간 ‘유튜브 비난’자신 입국 문.. 2020. 12. 21.
검찰총장은 공무원이다 악법도 법이다는 말을 싫어한다. 악법은 당연히 고쳐야 한다. 이제는 공무원은 정치에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한 법을 손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공무원의 정치 참여를 무제한 허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분명하게 정리하자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금지해야 하지만 단순히 정당에 가입하거나 후원금을 내는 일은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정치적 의견을 표현할 자유는 인정해야 한다. 지난 11월 13일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벌금을 물게 되었다. 시국선언을 정치 참여라고 본 것이다. 이는 교사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였다고 생각한다. 억울하지만 그래도 대법원까지 가서 결정된 판결이므로 따라야 한다. 이게 법치주의다..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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