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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333

이력서에 어지간하면 서울대라고 적자 김재원 의원이 김건희는 제목을 좀 근사하게 적은 것이므로 범죄 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음 이 말에 따르면 어지간하면 그냥 서울대라고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대학이 많아진다. 서울사이버대학 경쟁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김 최고위원은 “표현을 부풀리는 것이 채용이나 결정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며 “왜냐하면 증빙으로 다 증명이 되기 때문이다. 증빙자료를 전혀 다르게 위조했다면 조금 문제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기사 뭐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정경심씨를 두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좀 불쌍하다. 남편이 검찰총장이 아니고 힘없는? 법무부 장관이라서 지금 감옥에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학벌을 지나치게 따지는 문제가 단숨에 해결될 수 있으려나 궁금하다.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이 서울대.. 2021. 12. 17.
봄을 기다림 겨울이 깊어갈수록 봄이 그립다. 춥고 우울한 기분을 바꿔볼까 하는 마음에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가운데 '포트폴리오'라는 스킨인데 본문 글자 크기가 바뀌지 않는다. CSS를 훑어 보아도 잘 모르겠다. 2021. 12. 11.
라이브리(LiveRe) 댓글 차단 기능 좋아요 오늘 우연히 라이브리(LiveRe) 댓글 차단 기능을 알게 되었다. 신문은 주로 한겨레를 보는데 언제부터인가 꼴통스러운 자들이 이상한 댓글을 다는 통에 마음이 불편했다. 조선일보를 주로 봐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이 왜 한겨레에 몰려와서 이상한 댓글을 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오늘도 눈살을 찌푸리다가 댓글 옆에 점 3개를 눌렀더니 댓글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려니 했는데 오마이뉴스에서도 저절로 차단이 된다. 라이브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라 그런 모양이다. 이런 좋은 기능을 왜 여태 몰랐을까. 앞으로 애용하게 될 것 같다. 엄지척이다. 2021. 12. 4.
폭탄주와 대선 후보 술을 즐기기는 하지만 폭탄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빨리 취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씩은 폭탄주가 더 맛있기도 하다. 검사들이 폭탄주를 자주 돌린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일까? 윤석열 후보가 폭탄주를 마셨다는 기사를 자주 본다. 어제도 이준석 대표와 폭탄주 좀 많이 마셨나 보다. 얼굴이 불그레한 사진이 기사에 올랐다. 아무튼 꼬였던 일은 잘 해결된 모양이다. 폭탄주 몇 잔이면 해결될 일을 그동안 왜 미뤄왔었나. 그런데 맨 정신으로는 일을 잘 못하는 것이 아닐까 궁금하다.^^ 2021. 12. 4.
너를 닮은 사람 선뜻 이해할 수는 없으나 바람피우는 것이 뭐 죽을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살인죄도 공소시효가 있는데 외도로 욕먹는 것도 시효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강용석이 다른 사람 사생활을 탓한다. 보기 좀 그렇다. 그나저나 민주당 선대위는 정보력이 강용석만 못한 모양이다. 2021. 12. 2.
학살자 전두환이 죽었다 그리스말로 시간은 크로노스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탄 신인 크로노스처럼 시간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드디어 마침내 전두환이 죽었다. 욕을 먹으면 오래 산다더니 꽤나 오래 살았다. 그가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벌써 천벌을 받았어야 마땅한데 무려 90까지 살았다. 이것은 인간이 저지른 선악에 따라 복과 화를 내리는 신은 없다는 증거다. 89년 대학에 들어가 광주 민주화 항쟁 영상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너무나 비현실적이라 마치 영화처럼 보이기도 했다. 해마다 5월이면 대학가는 최루탄과 화염병이 오가는 전쟁터가 되었다. 이른바 가투에서 죽고 다친 이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군부독재에 맞서 싸우느라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떤 이는 감옥에 갇혀 인생을 망치.. 2021. 11. 23.
하늘만큼 높은 대학 우리나라는 다들 인정하다시피 대학에도 서열이 있다. 서열의 맨 꼭대기에 '스카이'가 있다. 'SKY'는 하늘이다. 요즘은 'SYK'로 서열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스카이만큼 입에 착 달라붙지는 않는다. 대학을 가려는 이들에게 스카이 대학은 하늘만큼 높게 느껴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들 대학을 나온 이들은 자존심도 꽤나 높고 세다. 사람이 스스로 자존심을 가지는 것은 흠이 아니다. 하지만 때론 자존심이 정도를 넘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꼴불견인 사람을 보는 일은 괴롭고 짜증 난다. 요즘 진중권과 서민을 보면 서울대 출신이란 알량한 자존심이 지나쳐 판단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자기들보다 못 나가야 정상인 흙수저 출신 이재명에 대한 질투로 눈이 멀었다. 그들은 어쩌면 서울대 .. 2021. 11. 21.
김남주가 윤석열에게 전두환을 찬양하는 자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 될 수도 없을 것이다. 전두환 찬양이 실수라면 사과하면 될 터인데 왜 윤석열은 사과를 하지 않을까 궁금하다. 학살 3 학살의 원흉이 지금 옥좌에 앉아 있다 학살에 치를 떨며 들고 일어선 시민들은 지금 죽어 잿더미로 쌓여 있거나 감옥에서 철창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 그리고 바다 건너 저편 아메리카에서는 학살의 원격 조정자들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당신은 묻겠는가 이게 사실이냐고 나라 국경 지킨다는 군인들이 지금 학살의 거리를 누비면서 어깨총을 하고 있다 옥좌의 안보를 위해 시민의 재산을 지킨다는 경찰들은 지금 주택가에 난입하여 학살의 흔적을 지우기에 광분하고 있다 옥좌의 질서를 위해 당신은 묻겠는가 이게 사실이냐고 검사라는 이름의 작자들은 권력의 .. 2021. 11. 18.
학교가 아닌 공장으로 간 친구 주말에 함께 당구를 치는 친구가 있다. 초등학교 정확하게는 국민학교 동창이다. 어제 갑자기 당구장 주인아저씨 나이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64년 용띠란다. 우리는 69년 닭띠니까 무려 5년이나 앞선 형님이다. 김광석 노래를 듣고 있는 걸 보고 또래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시네! 참 고생 많이 하셨을 것이다.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자 생년을 찾아본 일이 있다. 오늘 다시 찾아보니 공교롭게도 64년 용띠다. 오늘은 생년월일이 불분명하다는 사실도 알았다. 생활기록부에는 1964년 12월 22일로 기록되어 있으나 어머니께서 정확한 생일을 알지 못해서 점쟁이에게 물어서 정한 날짜라고 한다. 검색하다가 이것을 두고 놀리는 꼴통 유투버를 보았다. 새파랗게 어린놈인데 입이 참 더럽다.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자식을 .. 2021. 11. 15.
종부세 없앤단다 윤석열 후보가 며칠 전에 사드를 추가 배치한다는 말을 했다. 사드 추가 배치로 표를 얻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종부세 없앤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부자가 아니라서 종부세와 관계가 없는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공약이다. 자영업자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40조 원을 풀겠다면서 종부세는 없앤다고 한다. 아마도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뜯어낼 모양이다. 중국을 싫어해서 아직도 코로나 19를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그들은 아마도 사드를 추가 배치해서 중국과 한판 뜨려는 이에게 표를 던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에 기대어 사는 자영업자도 그만큼은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이 요소수를 팔지 않으니까 우리나라에 난리가 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없이 살기가 불가능하지만 한편으로.. 2021. 11. 15.
붓과 펜 요즘 손글씨를 쓰고 있다. 붓펜과 수성 연필을 마련했다. 붓으로 글씨를 쓰다가 만년필로 쓰다가 연필로도 쓴다. 필기구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제대로 쓰기는 가장 어렵지만 붓으로 쓰는 느낌이 참 좋다. 특히 한자를 쓸 때 붓에서 나오는 먹물이 주는 느낌이 딱이다. 중국에서 붓을 쓰고 로마에선 펜을 썼다. 펜은 깃털을 뜻하는 라틴어 'penna'에서 왔다고 한다. 붓은 털로 만들고 펜은 깃털로 만든다. 좋은 털도 귀하지만 아무래도 깃털보다는 흔하지 않았을까? 붓과 펜의 역사로 찾아서 공부하면 이야깃거리가 참 많을 듯하다. 2021. 11. 13.
국민의힘 의원들 토론 수준 제이티비씨 썰전 라이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 나름 재미있게 봐 왔는데 이젠 아니다. 특히 여야 의원이 마주 앉아 토론하는 꼭지를 보다가 채널을 돌리는 때가 잦아졌다. 오늘도 그랬다. 국민의힘 의원은 하염없이 '대장동 의혹'만 되풀이할 뿐 어떤 논리도 없었다. 앵커가 말려도 막무가내다. 결국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미련 없이 채널을 돌렸다. 당연히 대장동 의혹을 제기할 수도 있다. 토론 주제가 부동산과 관계없음에도 그냥 "대장동 .... 대장동 ..." 고장 난 녹음기처럼 되풀이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 효과는 있을까? 글쎄 작전으로도 전략으로도 좋지 않다고 본다. 이재명 후보가 설계자라면 곽상도에게 왜 50억을 주었을까에 대한 명쾌한 까닭을 밝히지 못하고서는 아무리..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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