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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을 반응형으로 만들자 요즘은 모바일 기기를 워낙 많이 쓰기 때문에 스킨을 만들 때 피씨 사용자만을 위한 디자인은 외면받기 쉽다. 스킨을 반응형으로 만들어야 하는 까닭이다. 고맙게도 티스토리 스킨 편집 화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반응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볼 수 있다. CSS에서는 미디어퀴리로 기기별로 설정을 따로 해줄 수 있다. .example { width: 500px; font-size: 1.5em; color:#000; } @media screen and (max-height: 800px) { .example { width: 190px; font-size: 1.0em; color:#ccc; } } 먼저 example 요소는 피씨로 접속한 화면에서는 위쪽 스타일로 보인다. 화면 폭이 800px이하인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 2020. 11. 1.
티스토리 스킨 skin.html 구조를 알아 보자 티스토리 스킨을 만들거나 고치기 위해선 먼저 스킨 파일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부분을 고쳐서 개성이 드러나는 스킨으로 바꾸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다. 잘못되면 다시 적용할 수 있는 스킨은 차고 넘치므로 두려워 하지 말고 나서 보자. 먼저 skin.html을 열어 보자. 확장자로 html 문법으로 쓰인 문서임을 알 수 있다. 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html 문서는 그 안에 작은 부분인 요소(element)가 들어 있다. 요소는 태그(tag)로 구분하는데 각 요소는 아래와 같이 여는 태그와 닫는 태그로 둘러싸서 적는다. html 문서를 수학 시간에 배운 집합으로, 요소는 원소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요소의 예시 이 문서가 HTML5 문서임을 알린.. 2020. 11. 1.
학이편 6장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자왈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 이친인 행유여력 즉이학문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제자들이여!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밖에 나와서는 다정하게 하시오. 말은 삼가되 믿음 있는 말만 하시오. 널리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해야 한다. 이를 모두 행하고 남는 힘이 있다면 학문에 힘써야 한다. 요즘 세상 사람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이다. 무릇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 됨됨이를 갖추는 일을 해야 한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거나 윗사람을 공경하지 않으면서 공부만 잘하면 무슨 소용인가? 사실 우리가 공부라고 부르는 것이 진짜 세상을 위해 필요한 공부인가도 의심스럽다. 요즘 의사와 의대생이 보여주는 한심한 모습을 보자. 인.. 2020. 11. 1.
학이편 5장 子曰 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 자왈 도천승지국 경사이신 절용이애인 사민이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큰 나라를 다스리려면 나랏일을 신중하게 하여 믿음을 지켜야 하고, 비용을 절약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때를 가려서 백성을 부려야 한다. 천승지국은 전쟁에 쓸 수레가 천 대에 이르는 제후가 다스리는 나라이다. 천자가 다스리는 아주 큰 나라는 만승지국이다. 수레 한 대에 보병이 100명이라면 천승지국은 10만에 이르는 군대를 가진 나라이고 만승지국은 100만 대군을 가진 나라가 되겠다. 때를 가려서 백성을 부려야 한다는 말은 아무 때나 백성을 나랏일에 동원하지 말라는 뜻이다. 백성 민과 사람 인은 뭔가 다른 점이 있는 듯한데 찾아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2020. 11. 1.
학이편 4장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증자가 말했다. 나는 하루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세 가지가 있다. 남을 위한 일을 함에 충실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벗과 사귈 때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는가? 배운 바를 익히는데 소홀하지는 않았나? 날마다 반성하는 삶이라니! 군자가 되기는 정말 어렵다. 셋 다 어렵지만 마지막이 가장 어려운 듯하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누군가에게 뭔가를 배우려 하지 않는다. 또한 배운 바를 익히는 일에는 게으르기 쉽다. 그래서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발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가 이른바 꼰대가 된다. namu.wiki/w/증자 증자(인물) - 나무위키 曾子 (기원전 505년~기원전 435년) 증자는.. 2020. 11. 1.
학이편 3장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교묘하게 말을 잘 꾸미고, 남 보기 좋게 얼굴빛을 꾸미는 사람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아첨하는 사람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말을 흐르는 물처럼 잘하는 사람은 일단 경계해야 한다. 물론 타고난 말솜씨가 좋은 사람도 있다. 교사로 사람을 오래 상대하다 보니 이건 어느 정도 감이 온다. 앞에서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비위를 맞추다가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사람을 경계하자. 그런데 뒤에서 험담하는 줄 어떻게 알지? 그래서 별다른 이유 없이 상냥한 사람을 마냥 좋게 보지 않는다. 일종의 의심병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상냥함이 부족한 사람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뚝뚝한 사람보다 상냥한 사람이 더 좋다. 교언과 영색을 구별하는 일도 내공이 쌓여야 할.. 2020. 11. 1.
학이편 2장 有子曰 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鮮矣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유자왈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선의 불호범상 이호작난자 미지유야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유자가 말했다.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손하면서도 윗사람에게 대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위사람에게 대들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근본이 서면 도가 끊임없이 생긴다. 따라서 효성스럽고 공손함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 其爲: 사람됨 弟: 동생 공손할 제(悌) 矣: 강한 단정을 나타냄 也者: ~라고 하는 것은 與: ~라고나 할까?(가벼운 의문) 유자는 공자가 아니라 제자인 유약을 말한다. 유약이 아니고 유자인 것은 유약을 스.. 2020. 11. 1.
학이편 1장 오늘부터 시간이 나면 논어를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이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배워 때에 맞추어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뜻을 같이 하는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說=悅 말씀 설이 아니고 기쁠 열 朋은 단순한 친구가 아닌 朋黨이요, 同門이고 同志다. 군에서 제대하고 복학을 앞두고 논어를 처음 읽었다. 대충 6개월쯤 필사를 했던 기억도 있다. A4 종이에 플러스 펜으로 옮겨 적고 자취방 벽에 차례로 붙여 놓았다. 방을 찾은 친구와 후배들이 점집 분위기가 난다면 놀렸다. 여기 적은 장은 심심할 때, 손..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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