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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만 그리다 어반 스케치라고 생각하면서 그리지만 그냥 만화가 된다. 차라리 만화를 그릴까? 나름 그림을 잘 그릴 것으로 자신했는데 영 재주가 없다. 2022. 1. 11.
주문진 소돌항 사진을 찍다가 어반 스케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건물 사진을 몇 장 찍었다. 2022. 1. 10.
옹야편 9장 子曰:"賢哉! 回也. 一簞食,一瓢飲,在陋巷,人不堪其憂,回也, 不改其樂, 賢哉! 回也." 자왈 현재 회야 일단사 일표음 재누항 인불감기우 회야 불개기락 현재 회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안회는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청수로 누추한 골목에서 산다. 사람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건만 안회여! 그는 그 즐거움을 바꾸지 않는도다, 훌륭하도다! 안회는." 안회는 공자님이 가장 사랑한 제자임에 틀림없다. 요즘처럼 돈이 최우선이 되는 세상에선 이해하기 힘든 삶일 것이다. 하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가만히 생각하면 결코 돈이 목적인 삶은 바람직하지 않다.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르그램이 인기를 얻는 것은 사람들이 소박한 삶을 꿈꾸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2. 1. 9.
멸공의 추억 중학교 때 수업 풍경. 반장이 일어나서 '차렷! 경례'를 외치면 다 같이 '멸공!'을 외쳤다. 3학년 어느 날인가 국어 선생님께서 갑자기 '멸공'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도 몰랐지만 상당히 많은 친구가 몰랐다. '공산당을 멸하자'는 뜻풀이를 듣고 나서도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반공, 멸공'의 시대였다. '안녕'이라는 인사말과 같아서 굳이 뜻을 알 필요도 없었다. 어떤 건물에는 커다랗게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이 쓰여 있기도 했다. 고등학교 가서 수업 시간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처음엔 어색했다. 찾아보니 정용진은 나보다 한 살이 많다. 팔자가 좋아서 아주 좋은 학교만 다녔을 터인데 그래도 멸공을 피하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군대는 다녀왔나 궁금하다. '멸공의 횃불'이란 군가가 있는데 .. 2022. 1. 9.
월정사 석탑 그리기 날마다 한 장씩 그리기 생각보다 어렵네. 한옥 지붕은 어지간하면 피해야지. 펜으로만 명암을 넣을 수 있어야 만화를 벗어날 수 있겠다. 채색은 비슷한 색을 만드는 일이 어렵고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 2022. 1. 8.
자동차 그리기 택시를 그렸다.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자꾸 만화가 된다. 비율이 잘 맞지 않는 까닭이다. 2022. 1. 8.
옹야편 8장 伯牛有疾, 子問之. 自牖執其手曰:“亡之, 命矣夫! 斯人也而有斯疾也! 斯人也, 而有斯疾也! 백우유질 자문지 자유집기수왈 망지 명의부 사인야 이유사질야 사인야 이유사질야. 백우가 몹쓸 병에 걸렸다. 공자께서 병문안을 가셨다. 방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으시고 창으로 그 손만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맥이 없구나! 명이 다했구나! 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리다니! 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리다니!" 염백우는 이름은 염경이고 자는 백우인 공자보다 7세 어린 제자인데 안타깝게도 한센병에 걸렸다. 2022. 1. 8.
티스토리 Whatever 스킨 바꾸기 기분을 바꾸고 싶을 때 블로그 스킨을 바꿔 보자. 티스토리는 스킨을 마음대로 편집해서 개성 있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킨을 그대로 써도 좋지만 글꼴만이라도 바꿔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면 좋다. 지난번에는 포트폴리오 스킨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왓에버(Whatever) 스킨을 살펴보려고 한다. Whatever를 우리말로 옮기면 '무엇이든'이다. 티스토리-스킨마다 독특한 커버를 제공한다. 이 스킨은 아래와 같은 커버 가 눈에 딱 들어와서 써 보려고 한다. whatever 스킨에 카테고리 넣기 스킨을 바꾸면 손 봐야 할 곳이 몇 군데 있다. 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스크립트도 불러오고 몇몇 글꼴도 바꾼다. 처음에 몰랐는데 왓에버 스킨은 카테고리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고쳤다.. 2022. 1. 7.
옹야편 7장 季氏使閔子騫爲費宰. 閔子騫曰: “善爲我辭焉. 如有復我者, 則吾必在汶上矣.” 계씨사민자건위비재. 민자건왈: “선위아사언. 여유부아자, 즉오필재문상의.” 계씨가 민자건을 비읍의 읍재로 삼으려 하였다. 민자건은 심부름 온 사람에게 말했다. "나를 위해 말 좀 잘해다오. 또다시 나를 부르러 온다면 나는 반드시 문수가에 있을 것이다." 공자의 제자 가운데 사과(덕행, 정치, 문학, 언어)에서 뛰어난 열 제자를 사과십철(四科十哲)이라 한다. 민자건은 덕행으로 사과십철에 꼽힌 제자인데 특히 효성이 아주 뛰어났다고 한다. 부도덕한 계씨를 위해서 벼슬을 할 수 없다며 사양하는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민자건은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아래서 구박을 받았다. 이를 알고 계모를 쫓아내려는 아버지를 민자건이 말렸다. ".. 2022. 1. 7.
옹야편 6장 季康子問: "仲由可使從政也與?" 子曰: "由也果, 於從政乎何有!" 曰: "賜也可使從政也與?" 曰: "賜也達, 於從政乎何有!" 曰: "求也可使從政也與?" 曰: "求也藝, 於從政乎何有!". 계강자문: "중유가사종정야여?" 자왈: "유야과, 어종정호하유!" 왈: "사야가사종정야여?" 왈: "사야달, 어종정호하유!" 왈: "구야가사종정야여?" 왈: "구야예, 어종정호하유!" 계강자가 여쭈었다. "중유(자로)는 정치를 맡길 만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과단성이 있으니 정치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으리오?" "사(자공)은 정치를 맡길 만합니까?" "사는 사리에 통달했으니 정치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으리오?" "구(염유)는 정치를 맡길 만합니까?" "구는 다재다능하니 정치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으리오.. 2022. 1. 7.
이미지에서 색 이름 알아내기 모니터 해상도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이제 블로그 스킨을 만들 때, 더 미세한 색상 차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알맞은 빛깔을 고르는 일은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 일이다. 요즘은 어울리는 색을 골라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걱정을 덜어도 된다. 사진에 있는 색상의 이름을 뽑아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 Color Picker online | HEX Color Picker | HTML Color Picker Color Picker:Color Picker: With this online tool you can upload an image or provide a website URL and get the RGB Color, HEX Color and HSL Color code. 👍.. 2022. 1. 7.
조변석개 (朝變夕改) 아침에 변한 것을 저녁에 또 고친다. 규칙이나 법령 따위를 원칙 없이 마구 바꾸는 일을 이른다. 변덕스럽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을 이를 때도 쓴다. 비슷한 말로 조령모개(朝令暮改)가 있다. 어제 국민의힘에서 벌어진 일을 보고 딱 떠오른 사자성어이다. 오전엔 험한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 탓을 하더니 오후엔 서로 끌어안고 모든 걸 잊자고 한다. 여기서도 서로 잘못한 부분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과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다. 사과 없는 화해는 언제든 다시 엎어질 수 있다. 한자: 朝變夕改 (조변석개) 朝變夕改 (조변석개)의 의미: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고침을 이르는 말. wordrow.kr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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