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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익스플로러를? 한 때는 사람들 대부분 인터넷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만 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만날 수 없는 브라우저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에 예고된 일이다. 2023년 2월 14일 이후엔 더 이상 액세스 할 수 없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미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쓰고 있어서 미련은 없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다르다. 업무포털은 이제 엣지에서 접속할 수 있지만 에듀파인은 여전히 아이이 모드로 접속해야만 한다. 아이이에 대한 추억 때문인가? 이런 거 바꾸는 일은 왜 이렇게 더딘지 모르겠다. https://noneo.tistory.com/25 브라우저 전쟁 1996년부터 컴퓨터를 쓰기 시작했으며 1997년 피씨 통신 시대까지 거쳤으니 나름 인터넷의 .. 2022. 12. 20.
아니면 말고 '국민의힘'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만 요즘 들어서는 눈 뜨고 봐주기 어렵다. 기어코 전당대회 규칙을 바꿔서 친윤 대표를 만들 작정이다. 어린아이 손목 비틀 듯이 힘으로 화물연대를 굴복시키더니 이제 민주노총을 적으로 삼았다. 대통령이 청년 200여 명을 불러 모아 놓고 노동개혁을 부르댔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 개혁”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혁’에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의 4대 원칙으로 △유연성 △공정성 △안전 △법적 안전성을 소개하며 “노사 법치주의가 확립돼 불필요한 갈등과 쟁의가 반복돼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며 “개혁 과제들이 후퇴.. 2022. 12. 20.
사진 찍다가 자빠질 뻔했다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가 미끄러져 넘어질 뻔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만든 보도 블럭 위에 쌓인 눈 때문이다. 요철만 있으면 되지 굳이 매끄러운 페인트는 아니지 않나 싶다. 2022. 12. 15.
밤에 보는 눈꽃 눈이 많이 내린 날. 밤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눈꽃을 찍어 본다. 운전도 힘들고 눈 치워야 하는 분들 고생스럽지만 그래도 보기는 좋다. 갑자기 크리스마스가 가까웠음을 깨닫는다. 올해도 이제 거의 막바지다.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 2022. 12. 15.
그리드는 블로그 스킨 레이아웃 끝판왕 씨에스에스도 발전하고 있다. 그리드가 처음 등장한 때는 2017년 10월 17일이다. 나온 지 꽤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알았다. 그리드(grid)는 이름 그대로 화면에 눈금을 매겨 놓고 영역을 필요한 곳에 넣기만 하면 되도록 돕는다. 반응형 스킨을 만들 때 아주 편하다. https://studiomeal.com/archives/533 이번에야말로 CSS Grid를 익혀보자 이 포스트에는 실제 코드가 적용된 부분들이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잘 지원하는 최신 웹 브라우저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대충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만 안보면 된다는 이야기) 이 튜토리얼은 “ studiomeal.com 2022. 12. 15.
수학 사전을 만들기 위한 스킨 수학 용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한 때는 데이터 베이스를 공부해서 수학 사전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게 참 어려운 일이라 일단 포기했다. 지난번에 카테고리를 왼쪽에 띄워서 고정하는 형태로 간단-수학 스킨을 공개해 두었는데 뭔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리드를 써서 스킨을 고쳐 보았다. 1. 이름은 math_dic 2. $\LaTeX$으로 수식 입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3. 반응형 스킨으로 모바일에선 1단 스킨으로 변신한다. 4. 그리드만 고쳐주면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 가능하다. https://design.tistory.com/ MATH_DIC design.tistory.com 2022. 12. 14.
화물연대에 감정이입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아이 손목 비틀기'란 말이 떠올랐다. 마치 엄청난 힘을 가지고 막무가내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처럼 몰아세우고 벌금으로 협박하는 작전에 화물연대는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반 달에 이르는 수입을 포기하고 파업을 이어갔으나 정부는 콧방귀만 뀌고 있으니 조합원들이 더는 버티지 못했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엔 노동자이거나 노동자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노동자보다 자본가나 정부에 감정이입을 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이 화물연대 노동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4조가 넘는다는 기사를 보았다. 파업 기간이 16일이었으니 하루에 2500억이 넘는다는 소리다. 만약에 파업이 없다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우리나라 .. 2022. 12. 12.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해마다 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 논어에 있는 말이라니 반갑다. 참 시의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자한편(子罕篇)」의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잘못하면 고치는 일을 꺼려하지 말라'와 뜻이 통한다.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를 가리켜 잘못이라 한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 2022. 12. 12.
도장 이미지 만들어 주는 곳 우연히 알았는데 나름 신기하고 재밌다. 온라인 시대에도 도장은 필요해서 도장을 스캔해서 문서에 넣곤 했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 도장 이미지 만들기 | 온라인 도장 이미지 제작소 - stampng (ablo.kr) 도장 이미지 만들기 | 온라인 도장 이미지 제작소 - stampng 1. 이름 입력 도장 이미지에 새겨질 이름은 최소 2자에서 최대 4자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stampng.ablo.kr 2022. 12. 11.
모로코는 역사를 쓰고 포루투갈은 아웃 모로코가 이겼으면 했는데 그렇게 되었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프랑스가 이겼으면 한다. 뭐 잉글랜드가 이겨도 괜찮다. 경기를 마치고 울면서 나가는 호날두를 보니 안쓰럽다. 세월을 이기는 강자는 없다. 나도 제법 나이가 있는 터라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 스타를 볼 때마다 안쓰러워서 응원을 한다. 옛날 같으면 골을 넣었을 법한 장면이 딱 한 번 있었다. 이제 노장은 메시만 남았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한다. https://www.fifa.com/fifaplus/en/watch/tldWKWyVB0OFeahF2OxnaA https://www.fifa.com/fifaplus/en/watch/tldWKWyVB0OFeahF2OxnaA www.fifa.com https://www.fifa.com/blogs/fwc-2.. 2022. 12. 11.
매정한 승부차기 브라질은 울고 아르헨티나는 웃었다. 연장전까지 뛰고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패한다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더군다나 경기를 지배했던 팀이 진다면 더더욱 억울하다. 90년대 한때는 연장전에선 먼저 골을 넣으면 이기는 골든-골 제도를 실시했던 적이 있다. 아 이거 알면 꽤 늙었다는 뜻이구나!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를 보면서 골든-골이 훨씬 낫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남미는 배고픈 이들이 온몸을 바쳐서 공을 차고 유럽은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축구를 하는 것처럼 느낀다. 크로아티아도 그다지 잘 사는 유럽은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브라질을 응원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메시의 우승 도전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오늘은 모로코와 프랑스가 이겼으면 좋겠다. 크로아티아는 4강까지만 갔으면 .. 2022. 12. 10.
한비자가 말했다 여기저기서 법과 원칙을 들먹이고 있다. 이른바 '법치주의'를 강조한다. 법치주의의 월드 클래스는 아무래도 한비자를 꼽을 수 있다. 한비자를 제대로 읽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른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한비자가 말하는 '법치'가 법을 기계처럼 해석하고 어긴 사람을 강력한 처벌로 다스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알겠다. 한비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의 클래스를 세 단계로 나누었다. 삼류는 오롯이 자기의 능력으로 다스리고, 이류는 다른 사람의 힘으로 다스리고, 일류는 다른 사람의 지혜로 다스린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클래스는 몇 단계일까 생각해 본다. 일단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핵심 관계자들 가운데 지혜로운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장관을 비롯한 국힘 지도부까지 망라해도 지혜로운 이는 없으니 일류로 보기는 어렵다. 더..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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