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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328

사람인가, 기계인가! 옛날엔 블로그 글에 달리는 댓글이 참 반가웠다. 비록 간단한 인사에 불과하더라도 말이다. 그 시절엔 가능하면 댓글마다 댓글로 응답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요즘은 댓글에 거의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 댓글을 읽어 보면 댓글을 단 주체가 인간인가, 기계인가 헷갈리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단 댓글에 반가워하면 댓글을 다는 일은 무의미한 일이다. 요즘은 한층 더 발전해서 세 번째 댓글은 마치 글을 읽은 것처럼 글에 있는 내용을 적당히 복사해서 붙여 넣고 인사를 덧붙이는 댓글도 달린다. 사람이 단 댓글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기계가 단 댓글로 보인다. 반응하고 싶지 않다.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힘들어질수록 인간관계가 어려울 듯하다. 내년 이맘때도 블로그 댓글을 통한 소통이 가능할까? 하긴 요즘 블.. 2024. 1. 17.
진실을 찾아서 한동훈과 국민의힘 반대편에 진실이 있다. 연일 윤석열과 한동훈은 설익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은 부자에게 감세도 모자란 모양이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번 돈에 세금을 매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주가조작에 참여한 듯한 부인과 장모를 두둔하며 특검을 거부하였고 고속도로 종점까지 바꿔서 땅값을 올리려고 한다는 의혹을 받는 처가에 대하여 단 한마디 변명도 없다. 마치 공정과 상식의 대변자인 양 행세하는 모습이 꼴사납다. 한동훈은 어떤가. 정치를 병적으로 싫어하면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꼴이다. 대화와 타협으로 굴러가는 정치를 아예 없애려고 하는 모양새다. 상대 당 그것도 다수당인 민주당 대표와 대화는커녕 깔보고 조롱하기 바쁘다. 정치는 시장통에서 셀카 놀이하면 되는 일이 아니다. 수사.. 2024. 1. 16.
부자는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은 올리고 자동차세가 나왔다. 연납할 때 할인율이 낮아졌다는 뉴스를 얼핏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래도 막상 세금 고지서를 받고 보니 얼마나 세금을 더 내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계산을 해 본다. 아내가 타는 차도 명의는 내 이름이다. 두 대에 나온 당초세액은 144,780원+285,280원=417,000원이다. 고지서엔 친절하게 23년 6.41%, 24년엔 4.57% 공제한다고 적혀있다. 23년: 417,000원*0.0641=26,729.7원 24년: 417,000원*0.0457=19,056.9원 차액은 7,672.8원이다. 차가 모두 10년이 넘어 낡아서 세금이 그렇게 큰돈은 아니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차를 가진 사람마다 대충 5,000원을 더 걷는다고 치면 상당히 큰돈이 될 것이다. 검색해 보니 2022.. 2024. 1. 15.
한동훈만큼이나 정치인은 호감이나 비호감이나 관심을 끌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글쎄다. 류호정은 요즘 한동훈만큼이나 재수 없는 정치인이다. 더불어 옆에 서있는 금태섭까지 그렇게 보인다. 류호정이 국회에서 한 일은 타투 합법화를 주장하며 벌인 행위 정도가 기억난다. 이제 문신은 타투라 불리며 옛날과 다르다는 걸 안다. 합법화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의당 국회의원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는 노동자 농민을 위한 입법에는 얼마나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을까 궁금하다. 오늘날 정의당이 저렇게 주저앉아 버린 것에는 류호정 같은 이의 책임이 크다.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이 참 구질구질하다. 새로운 선택은 구질구질한 자들에게 열리지 않을 것이다. 2024. 1. 14.
한동훈은 왜 셀카에 집착할까? 나이 탓일까 나는 셀카를 찍지 않는다. 아주 옛날 가족 여행을 하면서 셀카봉을 들고 찍은 사진 몇 장을 뻬고는 없다. 한동훈도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 요즘 셀카 놀이에 빠진 듯이 보인다. 굳이 셀카를 찍지 않아도 방송국이나 신문사 기자들이 엄청난 사진을 찍어 준다. 그런데 왜 셀카를 열심히 찍을까? 자아도취에 빠진 나르시스를 보는 느낌이다. 민주당 정권에서 4번의 좌천과 압수수색을 당했다. 첫 시작 장소가 부산이었다. 하지만 그때가 참 좋았다. 바로 그곳이 부산이었기 때문이다.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하고, 서면 기타 학원에서 기타를 배우고,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야구를 봤다. 그가 부산에 있을 때는 코로나로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볼 수 없었다. 좋겠다. 거짓말이 틀통나도 빨아대는 기자들이 많아서... 2024. 1. 13.
레고 벤틀리 대통령 때문에 갑자기 벤틀리가 뜬다. 영국에 국빈 방문했을 때 72억 원짜리 벤틀리를 타봤다. 고급 승용차를 만드는 과정에 협력업체와 일자리가 생긴다. 고가주택도 마찬가지다. 보유세를 과도하게 매기는 건 소유권을 부정하는 것이고, 중산층의 소득 창출에 부정적인 행위다. 지금까지 이렇게 무식한 대통령은 없었다. 누군가 세금을 덜 내면 누군가는 더 내야 한다. 예산을 아끼면 된다고 떠들어 대지만 좀처럼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부자 세금을 깎아주고 갑자기 연구개발 예산을 5조나 깎아버린다. 대통령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김대중 선생님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어서 이만큼 좋은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2024. 1. 13.
봉준호처럼... 드디어 이런 메시지가 나온다. 참석한 이들이 멋지다. 어쩌면 당연한 일에 나선 사람의 용기를 칭찬해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다. 가수 윤종신이 특히 눈에 띈다. 이 자리에 박진영이나 방시혁 대표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그래도 배우 이선균은 삶을 제대로 살았던 모양이다. 2천여 명이 넘는 이들이 나서 주었다.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배우, 김의성 배우를 비롯해 여러 영화제작가, 배급사, 영화인들이 모인 협회 대표자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성명서는 배우 송강호 등 2천여명의 문화예술인과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연명했다. https://vop.co.kr/A00001645650.html 봉준호 등 문화예술인들 “KBS, ‘이선균 사적 대화’ 보도는 국민 위한 보도였.. 2024. 1. 12.
아파트는 미래가 없다 하다가 안되니까 이제 재개발을 아주 쉽게 해서 집값을 떠받치려고 한다. 30년 이상된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 추진 가능 ... 재개발 노후도 요건도 60%로 완화 지금 나라를 경영하는 이들은 생각이 너무 단순하다. 훗날을 생각하지 않는다. 언발에 오줌 누기. 그런데 과연 부동산 재개발 바람이 불어서 죽어가는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가망 없는 재개발에 뛰어들었다가 망하는 조합이 속출할 것이 분명하다. 단독주책이나 연립으로 구성된 조합이라면 모를까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해서 성공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30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도 10층을 훌쩍 넘는다. 용적률을 높여도 조합원에게 돌아갈 이익은 없고 오히려 분담금만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층수가 낮은 편이라 재개.. 2024. 1. 11.
이미지 크리에이터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이 또 있어서 어반스케치를 부탁해 보았다. https://www.bing.com/images/create?FORM=GENILP Bing Bing은 지능적인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보상을 제공합니다. www.bing.com 2024. 1. 10.
어반스케치를 그려줘 코파일럿에게 그림을 부탁했다. 어반스케치 느낌으로 블로그 배경으로 쓸 만한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 세상이 좋아지는 걸까 나빠지는 걸까? 진짜 어딘가에 있을 법한 풍경이다. 그래도 내가 내손으로 그리고 싶다. Microsoft Copilot: 일상의 AI 컴패니언 Microsoft Copilot을 경험하려면 로그인하세요. Microsoft 계정 또는 Entra ID 계정에 로그인하세요. Copilot은 현재 Windows 및 Mac OS의 Microsoft Edge 또는 Chrome 브라우저에서만 지원됩니다. 로그인 copilot.microsoft.com 2024. 1. 10.
대놓고 부동산 떠받치기 어떤 정책이든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불리하고 어떤 이에겐 유리하다.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위정자의 철학이 필요한 까닭이다. 부자들이 내지 않게 되는 세금은 누가 내게 될까? 답은 뻔하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내거나 혜택을 포기해야 한다. 연구개발비를 수 조 원이나 없애버린 일과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검찰 특활비는 줄이지도 없애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우리는 ‘고가의 차량에 중과세해야지’, ‘있는 사람들한테 더 세금을 뜯어내야지’ 하는데 그게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 윤석열이 떠들어 댄다. 결국 종부세를 없애야 한단다. 안전진단이 없어도 재개발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있는 아파트는 1 가구 2 주택에서 빼준다고 한다.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 2024. 1. 10.
한동훈의 논리 한동훈은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재판기간 세비를 반납하게 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참 디테일한 걸 챙기는 사람이다. 주특기인 비아냥을 잊지 않는다. 저는 아무리 민주당이어도 국민의 눈, 경남의 눈, 동료 시민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이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이태원특별법을 반대한다.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법으로 분열되는 국론이라면 개나 줘버려야. 야당이 주도하는 조사위원회가 사실상 검찰의 수준을 갖는 조사를 1년 반 동안 한다면 그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승복하지 못할 것이고 국론이 분열될 것... 이재명 대표를 넘게 탈탈 터는 검찰 수사는 어쩌고 이런 걸 논리라고 내세우는 꼴이 한심하다. 뉴스를 보니 개식용 금지법을 반대하는 사람..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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