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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X$ 명령어 몇 가지 관계(relation)를 만드는 명령어 \buildrel #1 위에 공식이나 문자를 넣을 때 { \buildrel \over #1 } 보기 \buildrel \alpha\beta \over \longrightarrow $\buildrel \alpha\beta \over \longrightarrow $ $X$에서 $Y$로의 함수 $f$를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X\buildrel f \over \longrightarrow Y $X \buildrel f \over \longrightarrow Y$ 연분수를 표현하는 /cfrac \cfrac{2}{1+\cfrac{2}{1+\cfrac{2}{1}}} $\cfrac{2}{1+\cfrac{2}{1+\cfrac{2}{1}}}$ 아래와 같이 /frac으로 나타낸.. 2024. 1. 29.
간만에 목공 목공은 아주 오래된 취미다. 하지만 공방이 없는 아파트에 살면 좀처럼 즐기기 어렵다. 요즘 맨손 운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푸시업을 위한 도구가 있음을 알았다. 검색해 보니 어떤 것은 플란체 바로 불린다.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맘에 들어서 주문을 하려다가 갑자기 든 생각. '이거 만들어볼까!' 창고를 뒤져 보니 마땅한 나무가 없다. 이걸 위해 새로 주문하기도 그렇고 시험 삼아 대충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자투리로 남은 구조목을 깎아 둥근 손잡이를 만들고 받침대는 가구 만들고 남은 조각을 쓰기로 했다.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오랜만에 했더니 대패질과 사포질이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대충 하다가 말았다. 손에 가시만 박히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받침대도 사다리꼴로 다듬고 싶지만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2024. 1. 29.
절에서 만난 고양이들 이상하게 절에 가면 고양이를 만난다. 길고양이가 아니라 절고양이다. 2024. 1. 28.
겨울 전라도 여행 3일 차 전날 만조 때라 보지 못했던 채석강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으로 3일 차를 시작한다. 어제는 바닷물로 가득 찼던 백사장과 기암절벽으로 만들어진 절경이 드러났다. 계획하지 않았지만 추억이 많은 선운사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둘러보았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고승 검단(檢旦, 黔丹)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설은 신라의 진흥왕(재위기간 540∼576)이 만년에 왕위를 내주고 도솔산의 어느 굴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때 미륵 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크게 감응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함으로써 이 절의 시초를 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곳은 신라와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백제의 영토였기 때.. 2024. 1. 27.
겨울 전라도 여행 2일 차 군산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터미널 옆이니 옛 도심으로 2일 차는 동국사에서 시작했다. 보인다.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여행 일정을 꼼꼼하게 자지 않는다. 저녁 먹으며 다음날 돌아볼 곳을 대충 정한다. 일본식으로 지어진 절은 처음이다. 설명을 보자. 대웅전은 1932년 일본 불교 종파 가운데 하나인 조동종에서 건축한 금강사의 불전이었다. 해방 후에 조계종의 동국사 대웅전으로 바뀌었다. 일본은 가보지 않았지만 대충 영상으로 보던 느낌이 난다. 종각 옆에 소녀상이 있다. 다음으로 채만식 문학관을 들렀다. 옛날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은 나는 '탁류'하면 채만식이 떠오른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조금 실망스럽다. 친일 작가였다는 것까지는 그렇다 해도 볼 것이 너무 없다. 뭔가 시간을 내서 돌.. 2024. 1. 27.
겨울 전라도 여행 1일 차 겨울 방학이라 한가한 때를 기다려 여행을 다녀왔다. 군산, 변산반도, 고창 선운사를 돌았다. 강원도에서 전라도는 너무 멀어서 마음을 크게 먹지 않으면 가기 쉽지 않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군산이 떠올랐다.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방송을 본 기억이 떠올랐다. 아주 심한 P형이라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숙소만 예약하고 떠났다. 옛날엔 숙소도 정하지 않고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싫어해서 이제는 최소한 숙소는 잡고 떠난다. 내비를 찍어보니 집에서 군산까지 세 시간 남짓 점심은 이성당 빵집에서 먹기로 했다. 바로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좋다. 무려 1945년부터 있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버티는 집은 뭔가가 있다. 배가 고픈 까닭도 있겠지만 신선해서 맛이 아주 좋았다. 주차.. 2024. 1. 26.
티스토리 블로그 프로필 카드 바꾸기 언제부터인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소개하는 공간이 나타난다. 찾아보니 모바일 화면에 있던 것을 이제 피씨 화면에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살짝 눈에 거슬린다.약간 구글스러운 걸 좋아해서 이대로도 괜찮지만 이것이 눈에 거슬려서 없애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없애는 방법을 찾다가 보니 이걸 꾸며서 남겨두고 싶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바꿔서 남겨두려고 한다.관리/꾸미기/스킨편집/ CSS에서 적당한 곳에 아래를 넣어준다.div[data-tistory-react-app="Namecard"] { display: block; } .tt_box_namecard{ border-radius: 20px; border: 1px solid #ddd ; margin-bottom: 20px; }만약에 아예 보이.. 2024. 1. 23.
댓글 달지 맙시다 며칠 전에 전혀 사람 느낌이 나지 않는 댓글에 관해 적었다. 그냥 두어도 되지만 갑자기 정리하고 싶어졌다. 댓글을 다는 창을 없앴는데 댓글이 달린다. 놀랐다. 어렴풋이 예상은 했다. 찾아보니 매크로를 써서 방문하지도 않고 댓글을 달 수 있다고 한다. 댓글이 달리면 반가운 마음에 답방했던 일이 억울하게 느껴진다. 이제 영혼 없는 댓글은 그냥 휴지통으로 보내려고 한다. 차단도 할 생각이다. 블로그 댓글은 소통이 생명이다. 예전에 티스토리는 초청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었다. 그때가 지금보다 티스토리 블로거 수는 훨씬 적었지만 지금보다 더 소통이 잘 되었던 듯하다. 기계가 다는 이런 댓글이 차고 넘치면 블로그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다. 이제 영혼 없는 댓글은 달지 말자는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다. 온라인에 저장된.. 2024. 1. 23.
위령공편 4장~6장 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자왈 무위이치자 기순야여 부하위재 공기정남면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다스리는 이는 순임금이다. 그가 무엇을 했는가? 자기 몸을 공손하게 하고 남쪽을 향하고 바르게 있을 뿐이다. " 南 面 : 임금의 자리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書諸紳. 자장문행 자왈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 행의 신불충신 행불독경 수주리 행호재 입즉견기참어전야 재여즉견기의어형야 부연후행 자장서저신 자장이 행에 관해 물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은 충하고 믿음직스럽고 행동은 신실하게 공경한다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서도 행한다. .. 2024. 1. 22.
티스토리 북클럽 스킨 다듬기 모든 것이 귀찮다면 아래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어서 관리/꾸미기/스킨변경에서 스킨 보관함에 올려서 적용하면 된다.아래 블로그에서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MATH_DIC design.tistory.com 티스토리는 무료인 스킨도 아주 좋다. 그렇지만 다른 블로그와 조금은 다른 모양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LaTeX$ 수식을 넣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킨을 손 보는 걸 즐긴다. 지금 쓰는 스킨도 왓에버(whatever)를 손 봐서 만들었다.요즘 조금 한가한 때라 북 클럽(book club)을 고쳐보았다. 적용된 블로그는 맨 아래 링크해 놓는다. 저마다 스스로 고쳐서 개성이 뚜렷한 스킨을 만들어 보기를 기대하면서 몇 가지 설명을 덧붙여 볼 계획이다.스킨은 우리말로 살결이다. 스킨 .. 2024. 1. 22.
까치발을 드는 남자에게 도덕경을 권함 우연히 들었다. 한동훈은 사진 찍을 때 까치발을 든다고 한다. 설마 했는데 의심스러운 영상까지 있다. 도대체 맘에 드는 구석이 전혀 없다.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자고로 외모에만 신경 쓰는 자는 군자가 아닌 소인이다. 당연히 소인은 지도자로 알맞지 않다. 노자 도덕경 24장은 까치발을 언급하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企者不立 跨者不行 기자불립 과자불행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자견자불명 자시자불창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자벌자무공 자긍자부장 발돋움하고 있는 자는 똑바로 서지 못하고, 발걸음을 크게 내딛는 자는 제대로 걷지 못한다. 스스로 드러내는 자는 밝지 아니하고 스스로 옳다 하는 자는 빛나지 않는다. 스스로 뽐내는 자는 공이 없고 스스로 자만하는 자는 으뜸이 될 수 없다. [노자].. 2024. 1. 21.
위령공편 1장~3장 위령공은 논어 제15편으로 41장으로 이루어졌다. 전편을 먼저 올리며 시작한다. 01 衛靈公問陳於孔子. 孔子對曰, “俎豆之事, 則嘗聞之矣, 軍旅之事, 未之學也.” 明日遂行 在陳絶糧, 從者病, 莫能興. 子路慍見曰, “君子亦有窮乎?” 子曰,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02 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 “然, 非與?” 曰, “非也, 予一以貫之.” 03 子曰, “由! 知德者鮮矣.” 04 子曰, “無爲而治者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05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書諸紳. 06 子曰, “直哉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君子哉蘧伯玉! 邦有道, 則仕..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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