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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령공 13장~16장 子曰, “臧文仲其竊位者與!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 자왈 장문중기절위자여 지유하혜지현 이불여립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노나라의 명재상이라 하는 장문중은 분명 그 지위를 도덕질한 자일 것이다. 유하혜의 어짊을 알고서도 그를 박탁하여 더불어 조정에 서질 않았다."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자왈 궁자후 이박책어인 즉원원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스스로 자기를 책망하기를 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기를 박하게 하면 원망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子曰,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불왈 여지하 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할꼬, 어찌할꼬 하고 자기반성을 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바가 없을 뿐이다." 子曰, “羣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 더보기
위령공 10장~12장 顔淵問爲邦. 子曰,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放鄭聲, 遠佞人. 鄭聲淫, 佞人殆.” 안연문위방 자왈 행하지시 승은지로 복주지면 악즉소무 방정성 원녕인 정성음 영인태 안연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여쭈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라의 역법을 행하고, 은나라의 수레를 타며, 주나라의 관을 쓰며, 음악은 소무로 할 것이다. 정나라 노래를 추방하고 말재주 좋은 사람을 멀리하라. 정나라 음악은 음란하고, 말재주 좋은 사람은 위태로우니라."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먼 근심이 없어도 반드시 가까운 근심은 있다." 子曰, “已矣乎!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자왈 이의호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 절망스럽구나! 덕.. 더보기
위령공 7장~9장 子曰, “可與言而不與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不失人, 亦不失言.” 자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자불실인 역불실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더불어 말할 만한 상대인데도 더불어 말하지 아니 하면 그 사람을 잃어버리고, 더불어 말할 만한 상대가 아닌데도 더불어 말하면 그 말을 잃어버린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도 않고, 또한 그 말도 잃지 아니 한다."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자왈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사와 인인은 구차히 삶을 구하여 인을 해침이 없고, 그 몸을 죽이어 인을 이룸이 있다." 어지간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는 구절인 살신성인이 여기에 나온다! 子貢問爲仁. 子曰,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더보기
위령공편 4장~6장 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자왈 무위이치자 기순야여 부하위재 공기정남면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다스리는 이는 순임금이다. 그가 무엇을 했는가? 자기 몸을 공손하게 하고 남쪽을 향하고 바르게 있을 뿐이다. " 南 面 : 임금의 자리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書諸紳. 자장문행 자왈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 행의 신불충신 행불독경 수주리 행호재 입즉견기참어전야 재여즉견기의어형야 부연후행 자장서저신 자장이 행에 관해 물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은 충하고 믿음직스럽고 행동은 신실하게 공경한다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서도 행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