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964 위정편 17장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자왈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내가 너에게 안다고 하는 것을 가르쳐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곧 아는 것이다." 공자님은 말을 참 쉽게 하신다. 유는 자가 자로이고 이름이 중유인 제자다. 매우 중요한 제자로 손꼽히는 사람인데 무에 능한 용맹한 이다. 힘이 좋은 사람은 가끔 힘을 믿고 모르는 것을 안다고 우길 때가 있다.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모르는 것을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라는 말도 있다. 오늘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다. 아는 것과 모.. 2020. 12. 4. 코드펜 화면 티스토리 글 안으로 가져오기 인터넷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시에스에스를 공부하다가 코드펜을 알았다. 에이치티엠엘, 시에스에스,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블로그에 코드펜 화면이 그대로 옮겨져 있음을 확인하고 방법을 찾아보았다. 생각대로 아주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다. 티스토리에 코드펜 CodePen 소스 코드 올리는 방법 티스토리에 CodePen을 활용하여 소스 코드 올리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티스토리 글쓰기가 예전 버전이 아닌 신규 버전 즉 아래 사진과 같은 글쓰기 버전을 위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코드를 티스토 yjshin.tistory.com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아무 것도 손대지 않고 테마를 라이트로 했더니 흰색으로 들어왔다. 높이를 조절하면 스크롤 막대가 보이지 않.. 2020. 12. 3. 위정편 16장 子曰 攻乎異端 斯害也已 자왈 공호이단 사해야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단을 공부하는 것은 해가 될 뿐이다." 도올 선생은 이단을 정통에 맞서는 이단으로 해석하지 않고 '부정확한 논리'로 해석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적었다. 이단은 '천의 양쪽 단'을 이르는 것으로 베틀에서 천을 짤 때 한 방향에서 짜들어가지 않고 서로 다른 방향에서 짜면 옷감이 망가진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예기나 춘추에서 이단을 기이하고 교묘한 작은 단서로 쓰고 있다고 한다. 공(攻)도 두가지 해석이 있다. '이단을 공격하면 그 폐해가 없어질 것이다.'와 '괴이한 단서에 깊게 들어갈수록 해만 될 뿐이다.'가 그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은 생각에 깊이가 없어서 그렇다.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 2020. 12. 3. 위정편 15장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자왈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맹목이 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罔: 혼미해질 망 殆: 위태로울 태여기서 공자가 말하는 학이란 문화, 지식, 사상 등 새로움이 함께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배움이란 물음이요, 탐구요, 독서다. 따라서 새로움이 없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뭔가를 열심히 읽었어도 내 인식이 넓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독서라 할 수 없다. 배웠으면 반드시 생각으로 질서를 잡아야 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오히려 멍청해진다. 도올 선생은 '학이불사즉망'은 이공계 학생에게 '사이불학즉태'는 인문계 학생에게 한 말이라는 농담을 적었다. 글쎄 요즘 배움도 생각도 없는 사람이 너무 많은 느낌.. 2020. 12. 3. 위정편 14장 子曰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자왈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불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두루 마음 쓰고 편당 짓지 아니하며, 소인은 편당 짓고 두루 마음 쓰지 아니한다." 비(比)는 비슷한 사람끼리 똘똘 뭉치는 현상이고 주(周)는 보편적 가치를 향하는 것이다. 공자 11대손인 공안국은 말했다. "아첨하는 자들끼리 무리 짓는 것을 비(比)라 한다." 주자는 "주(周)는 두루두루 개방되어 있는 것이요, 비(比)는 끼리끼리 무리짓는 편당을 말한다,"고 했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게 마련이다. 그 모임이 편당이 되지 않으려면 항상 새로운 가치에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오늘 우리나라 정당은 주일까 비일까? 편당에 가까워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2020. 12. 2.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벡터 그래픽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벡터 그래픽(SVG: Scalable Vector Graphics)을 소개한다. 맨 아래 링크한 사이트 일부를 우리말로 옮기려고 한다. 영어 잘하는 사람은 그냥 링크를 열어서 공부하면 된다. 1장 소개 이글은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벡터 그래픽(Scalable Vector Graphics (SVG):이하 에스브이지)의 모양과 구문에 대한 설명서이다. 1.1. 에스브이지에 대하여 에스브이지는 2차원 그래픽을 위한 언어다. 홀로 쓰는 형식 또는 다른 엑스엠엘과 같이 쓸 때, 엑스엠엘 구문으로 써야 한다. 에이치티엠엘 문서 안에서 에스브이지 코드는 에이치엠엘 구문으로 써야 한다. 에스브이지는 세 가지 그래픽 도형으로 쓸 수 있다. 세 가지는 벡터 그래픽(예 경로가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 2020. 12. 2. 불여우 브라우저에 있는 특별한 기능 구글 크롬을 주로 쓰다가 뭔가 모르게 질리는 느낌이라 요즘은 불여우(firefox)를 쓰고 있다. 아주 우연히 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부분만 따로 선택해서 소스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 스킨을 만들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www.mozilla.org/ko/firefox/new/ Firefox 최신 버전 다운로드 빠른 페이지 로딩, 작은 메모리 사용 및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새로운 Firefox가 여기 있습니다. www.mozilla.org 2020. 12. 1. 시에스에스(CSS) 다각형 애니메이션 시에스에스로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크게 써 먹을 곳을 찾지는 못했지만 신기해서 옮겨 놓는다. 점점 자바스크립트가 시에스에스 안으로 들어 오는 느낌이다. div { width: 300px; height: 300px; background: repeating-linear-gradient(red, orange 50px); clip-path: polygon(50% 0%, 60% 40%, 100% 50%, 60% 60%, 50% 100%, 40% 60%, 0% 50%, 40% 40%); animation: 4s poly infinite alternate ease-in-out; margin: 10px auto; } @keyframes poly { from { clip-path: polygon(50% 0%, .. 2020. 12. 1. 위정편 13장 子貢問君子 子曰 先行 其言而後從之 자공문군자 자왈 선행 기언이후종지 자공이 군자에 관하여 여쭈었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실행하라. 말은 실행한 다음 그 행동을 따르게 하라." 도올 선생님 해석에 따르면 자공은 말을 아주 잘하는 제자였기 때문에 그에 맞춘 답이라고 한다. 자공의 결점은 말함의 어려움이 아니라 실행의 어려움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일러주신 것이다. 솔선수범(率先垂範)은 가르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우리 학교 교훈인 '선각선행(先覺先行)'과도 통하는 구절이다. 2020. 12. 1. 위정편 12장 子曰 君子不器 자왈 군자불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그릇처럼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기(器)는 '주역' [계사]전에 처음 나오는 말로 形而上者 謂之道 形而下者 謂之器: "보이지 않는 가치를 도라 하고 보이는 형체를 기라 한다." 군자는 아래와 같은 경지를 추구한다고 한다. 대덕불관(大德不官) 위대한 덕성은 하나의 관직에 구애됨이 없고 대도불기(大道不器) 위대한 도는 하나의 그릇에 구애됨이 없고 대신불약(大信不約) 위대한 신의는 하나의 약속에 구애됨이 없고 대시부제(大時不齊) 위대한 시간은 하나의 절기에 구애됨이 없다. 노자에 나오는 대기만성과도 통하는 구절이다. 대방무우(大方無隅) 큰 사각형은 각이 없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대음희성(大音希聲) 큰 .. 2020. 11. 30. 위정편 11장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것을 온양하여 새것을 만들어낼 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만하다." 온고지신은 가장 널리 알려진 구절이 아닐까 싶다. 미처 몰랐는데 이제 다시 되새겨 보니 온고보다는 지신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말이다. 남을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하는 교사로서 옛것을 전달하는데만 머물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새삼스레 가슴에 와 닿는다. 옛것을 중히 여기고 지키는 데에만 매몰되면 정작 옛것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게 되고 만다. 중세에 드리워졌던 어둠을 몰아내고 근대를 가져온 빛이 된 르네상스도 따지고 보면 고전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할 것인가를 고민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그만큼 옛것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새롭게 오늘에 맞게 재해석하는 일이 중요하다. 교.. 2020. 11. 30. 표 꾸미기 예전에 시에스에스(CSS)가 나오기 전에는 에이치티엠엘(HTML)에서 표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아주 가끔은 표를 써야 할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표로 정리하면 보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표(table)를 만드는 기본 태그 fhead, tbody, tfoot는 반드시 써야 할 태그는 아님. 티스토리는 자동으로 표를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으므로 태그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를 바꿔서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바꿀 수 있다. 새로 꾸밀 표에 아이디를 부여한다. id="table_01"로 붙여 주었다. 엑셀에 있는 표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기 Company Contact Country Alfre.. 2020. 11. 29.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81 다음 반응형